반응형 읽고 듣고 보고 기록하고81 백만엔걸 스즈코 (One Million Yen And The Nigamushi Woman) 어디를 가도 겉돌기만 해서 차라리 아무도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한 적 없어요? 그래서, 낯선 곳으로 갔죠 물론 처음에는 아무도 저를 모르지만 점점 아는 사람이 생기고 그러면... 귀찮은 일에 휘말리게 되죠 - 백만엔걸 스즈코 中 - 2023. 12. 15. 테스 (Tess) 피치 못할 상황이었다는 게 변명이 되겠지만 결국 난 죄를 짓고 말았어요.. 마음 속으론 수천 번도 되뇌었지만 당신을 잃을까 봐 두려웠거든요 내가 사랑한 여인은 그런 모습이 아니거든.. 당신은 내가 사랑한 그 여인이 아니야 모습만 닮은 여자지 - 테스 中 - 2023. 11. 5. 허니와 클로버 (Honey & Clover)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 주는 거 조건이라면 그게 다인데... 영원히 불가능할 것 같아요 - 허니와 클로버 中 - 아오이 유우가 누구? 라고 묻는다면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영화 속 독특한 스타일링도 너무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만의 분위기가 너무 사랑스럽다. 사쿠라이 쇼, 카세 료, 사카이 마사토.. 은근 호화캐스팅 영화! 2023. 10. 21. 애거서 크리스티 -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습관이란 게 그런 거죠.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하지만, 목표가 달성되고 나면 우리가 진짜 원한 것은 사실 매일의 노동임을 알게 되지요. 가장 흥미로운 일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니까요 여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재의식의 작용으로 온갖 사소한 것들을 관찰하지요. 그들의 잠재의식은 그 사소한 것들을 종합하는데, 여자들은 그렇게 해서 얻어진 결과를 직관이라고 부르지요. 말이란 교묘하게 사용하면 사실의 적나라한 추악함을 감출 수 있다. - 애거서 크리스티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中 - 2023. 10. 13. 천장지구 (A Moment Of Romance) 우린 다른 세상에 살아요 추억에 연연하지 말아요 짧은 인생 추억 따위 잊고 사세요 단 한 번의 눈길로 우리 사랑은 불타올랐지만 못난 나 때문에 청춘을 허비하지 말아요 - 천장지구 - 90년대 홍콩영화 너무 좋음 청청패션의 유덕화 청초한 오천련 아련한 그리움이 남아 있는 그 시절 그 스타들 원봉영 '천약유정(天若有情)' https://youtu.be/VTeBOe95nOo?si=168_c6B9Tcw6tRjX 2023. 10. 3. 진병관 - 위로의 미술관 말년에 손가락이 뒤틀려 붓을 쥐는 것이 어려웠을 때도 손에 붕대를 감고 그림을 그렸다. 그런 르누아르에게 어느 날 한 친구가 질문한다. 그림 그리는 것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텐데 왜 계속 그림을 그리는 것인지. 그는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기에 그림을 그린다"라고 답한다. "삶은 나에게 항상 미소 짓지 않았지만 나는 언제나 삶에 미소지었다" "손이 다칠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유리창을 깨서 완전히 해방되는 것이 중요하다.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다. 가난도 아무것도 아니다. 금지된 모든 것을 시도하고 기쁜 마음으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 과장하면 어떤가. 새로 배우고 알게 되면 또 배워야 한다. 우스꽝스러운 것을 창조한다고 해도 부끄러울 필요가 없다. 이젤 앞에서 화가는 과거의 노예가 되어서도, 현재의 .. 2023. 9. 10. 아트 슈피겔만 -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 어쩌면 당신 부친은 자신이 항상 옳았다는 걸, 그러니까 항상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 거예요 왜냐면 살아남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을 테니까요 - 아트 슈피겔만,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 中 - 2023. 4. 24.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You Are the Apple of My Eye) 어른이 되갈 때 가장 잔인한 건 여잔 남자보다 성숙하고 그 성숙함을 견딜 남잔 없다는 것이다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 손예진 닮은 천옌시 너무 예쁨^^ 2023. 4. 13. 무슈 (monsieur) - 프랑스어로 남성에 대한 높임말 - Mr, Sir에 해당하는 경칭 2023. 2. 12. 잔혹동화 1. 빨간구두 2022.10.23 - [영어원서읽기/Hans Christian Andersen] - [안데르센] The Red Shoes (빨간구두) [안데르센] The Red Shoes (빨간구두) 1. 원서읽기 https://americanliterature.com/author/hans-christian-andersen/short-story/the-red-shoes The Red Shoes The Red Shoes by Hans Christian Andersen americanliterature.com 단어장 instep : 발등.. pray-play.tistory.com 빨간구두를 신고 춤을 멈출 수가 없자.. 뭐 뭐 발목을 잘라?? 2022. 10. 23. 비커밍 제인 (Becoming Jane) 가난만큼이나.. 영혼을 망가뜨리는 건 없단다. - 제가 어떻게 애정 있는 결혼을 하겠어요? 내일이면 당신은 떠나는데.. - 비커밍 제인 - 2022. 9. 13. 너의 이름은 계속해서 무언가를,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 너의 이름은 - 2022. 9. 12. 잉글리쉬 페이션트 (The English Patient) 가장 싫어하는 게 뭐죠? 소유욕, 소유당하는 것.. 여기서 나가면 날 잊어요 - 잉글리쉬 페이션트 - 2022. 9. 8. 생텍쥐페리 : The Little Prince Anything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s. You risk tears if you let yourself be tamed. 생텍쥐페리 'The Little Prince' 中 2022. 9. 6. 한강 : 소년이 온다 그러니까 인간은, 근본적으로 잔인한 존재인 것입니까? 우리들은 단지 보편적인 경험을 한 것뿐입니까? 우리는 존엄하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을 뿐, 언제든 아무것도 아닌 것, 벌레, 짐승, 고름과 진물의 덩어리로 변할 수 있는 겁니까? 굴욕당하고 훼손되고 살해되는 것, 그것이 역사 속에서 증명된 인간의 본질입니까? (p. 134) 한강. "소년이 온다" 中 명구절 2022. 8. 17.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