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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13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망각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자기 실수조차 잊기 때문이라- 니체 -  - 영화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명대사 - 사람이 살아가면서 생애 모든 기억을 일부분씩 덜어내지 않고 살아간다면얼마나 큰 비극일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지금껏 살아온 삶에서 실수도 많았고, 정말 모른척 하고 싶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들도 있는데그 순간들이 매번 상기되면 삶은 정말 비극일 것이다.그래서 잊혀진다는게.. (물론 극단적인, 병적인거 제외하고)이 순간 내 기억에서 일부분씩 지워지는 지난 삶의 순간들이 어쩌면 하나의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기억은 지워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금 기억과 망각에 대해 생각해 본다. 짐캐리가 강아.. 2024. 5. 6.
상견니 (Someday or One Day) 우리가 아무리 애써도 결국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거야? 그렇지 않아 전혀 안 바뀐 건 아냐 적어도 이렇게 얼굴 보고 작별 인사 할 수 있잖아 사랑하고 헤어져도 만남이 헛되지 않게 - 알프레드 테니슨 "In memoriam" - - 영화 '상견니 (Someday or One Day)' 명대사 - 영화 상견니를 봤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며칠 후 또 봤다. 여러 인물의 타임슬립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졌으나, 이해가 안됐던 건 아닌데 다시보며 나름 정리를 해보고 싶었나 보다. 역시 두번째보니 안보이던 장면도 보이고, 내용도 더욱 잘 이해가 됐다. 드라마 상견니를 먼저 봐야하고, 드라마가 찐이라는데.. 영화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 같다. 그리고.. .. 2024. 4. 15.
박사가 사랑한 수식 (The Professor And His Beloved Equation) 잘들어 넌 '루트' 야 어떤 숫자도 마다 않고 자기 안에 받아들인다. 루트는 아주 마음이 넓은 기호란다 -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보려면 손안에 무한을 쥐고 찰나 속에서 영원을 보라 - 윌리엄 블레이크 - - 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 (The Professor And His Beloved Equation)' 명대사 - 사고로 80분밖에 기억이 유지되지 않는 박사와 그를 돌보는 가정부와 그녀의 아들 뭐 로맨스~ 그런 영화는 아니고, 따뜻하고 잔잔한 일본영화 특유의 섬세하고 착한 그런 종류의 영화이다. (그런 종류의 일본영화를 나는 좋아한다) 수학 얘기가 자주 나오기는 하지만, 그 역시 딱딱한 문제풀이가 아닌 인생과 어울어지는 아름다움이 담겨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단연 .. 2024. 2. 15.
테스와 보낸 여름 (My Extraordinary Summer with Tess) 나중에 혼자 남겨지면 어떤 기분이 들까? 나는 막내니까 다들 나보다 먼저 죽을 것이다 지금부터 혼자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외로움 적응 훈련.. 힘든가요? 혼자 남겨지는 거요 여전히 매일 보고 싶지만 내게는 행복한 추억이 아주 많단다 우리 인생은 머릿속에 기억으로 남아 있어 그 안에서 아내도 살아 숨 쉬고 있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소중하단다. 더 많은 추억을 남겼다면 좋았겠지.. .. 최대한 많은 추억을 모으거라 함께 보내는 순간들 말이야 너무 늦기 전에 - 영화 '테스와 보낸 여름' 명대사 - 오랜만에 본 가족 영화 등장인물 중에 딱히 악역이 없고, 다 선하고 따뜻해서 맘에 든다 명대사로 죽음 추억에 관한 대사를 적었는데, 그렇다고 우울하고 진지한 영화는 아니고, 밝고 가볍게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꽤.. 2024. 2. 4.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언젠가 네가 사라지고 나면 난 길 잃은 조개껍질처럼 혼자 깊은 해저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겠지 그것도.. 그런대로 나쁘진 않아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中 - 2023. 12. 17.
백만엔걸 스즈코 (One Million Yen And The Nigamushi Woman) 어디를 가도 겉돌기만 해서 차라리 아무도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한 적 없어요? 그래서, 낯선 곳으로 갔죠 물론 처음에는 아무도 저를 모르지만 점점 아는 사람이 생기고 그러면... 귀찮은 일에 휘말리게 되죠 - 백만엔걸 스즈코 中 - 2023. 12. 15.
테스 (Tess) 피치 못할 상황이었다는 게 변명이 되겠지만 결국 난 죄를 짓고 말았어요.. 마음 속으론 수천 번도 되뇌었지만 당신을 잃을까 봐 두려웠거든요 내가 사랑한 여인은 그런 모습이 아니거든.. 당신은 내가 사랑한 그 여인이 아니야 모습만 닮은 여자지 - 테스 中 - 2023. 11. 5.
허니와 클로버 (Honey & Clover)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 주는 거 조건이라면 그게 다인데... 영원히 불가능할 것 같아요 - 허니와 클로버 中 - 아오이 유우가 누구? 라고 묻는다면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영화 속 독특한 스타일링도 너무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만의 분위기가 너무 사랑스럽다. 사쿠라이 쇼, 카세 료, 사카이 마사토.. 은근 호화캐스팅 영화! 2023. 10. 21.
천장지구 (A Moment Of Romance) 우린 다른 세상에 살아요 추억에 연연하지 말아요 짧은 인생 추억 따위 잊고 사세요 단 한 번의 눈길로 우리 사랑은 불타올랐지만 못난 나 때문에 청춘을 허비하지 말아요 - 천장지구 - 90년대 홍콩영화 너무 좋음 청청패션의 유덕화 청초한 오천련 아련한 그리움이 남아 있는 그 시절 그 스타들 원봉영 '천약유정(天若有情)' https://youtu.be/VTeBOe95nOo?si=168_c6B9Tcw6tRjX 2023. 10. 3.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You Are the Apple of My Eye) 어른이 되갈 때 가장 잔인한 건 여잔 남자보다 성숙하고 그 성숙함을 견딜 남잔 없다는 것이다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 손예진 닮은 천옌시 너무 예쁨^^ 2023. 4. 13.
비커밍 제인 (Becoming Jane) 가난만큼이나.. 영혼을 망가뜨리는 건 없단다. - 제가 어떻게 애정 있는 결혼을 하겠어요? 내일이면 당신은 떠나는데.. - 비커밍 제인 - 2022. 9. 13.
너의 이름은 계속해서 무언가를,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 너의 이름은 -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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