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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듣고 보고 기록하고/Book20

슬픈동화 1. The Story Of A Mother (어머니 이야기) 2023.12.24 - [영어원서읽기/Hans Christian Andersen] - [안데르센] The Story Of A Mother (어머니 이야기) [안데르센] The Story Of A Mother (어머니 이야기) 1. 원서읽기 https://americanliterature.com/author/hans-christian-andersen/short-story/the-story-of-a-mother The Story Of A Mother The Story Of A Mother by Hans Christian Andersen americanliterature.com 단어장 downcast : 의기 소침한, 풀이 죽 pray-play.t.. 2023. 12. 24.
애거서 크리스티 -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습관이란 게 그런 거죠.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하지만, 목표가 달성되고 나면 우리가 진짜 원한 것은 사실 매일의 노동임을 알게 되지요. 가장 흥미로운 일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니까요 여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재의식의 작용으로 온갖 사소한 것들을 관찰하지요. 그들의 잠재의식은 그 사소한 것들을 종합하는데, 여자들은 그렇게 해서 얻어진 결과를 직관이라고 부르지요. 말이란 교묘하게 사용하면 사실의 적나라한 추악함을 감출 수 있다. - 애거서 크리스티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中 - 2023. 10. 13.
진병관 - 위로의 미술관 말년에 손가락이 뒤틀려 붓을 쥐는 것이 어려웠을 때도 손에 붕대를 감고 그림을 그렸다. 그런 르누아르에게 어느 날 한 친구가 질문한다. 그림 그리는 것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텐데 왜 계속 그림을 그리는 것인지. 그는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기에 그림을 그린다"라고 답한다. "삶은 나에게 항상 미소 짓지 않았지만 나는 언제나 삶에 미소지었다" "손이 다칠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유리창을 깨서 완전히 해방되는 것이 중요하다.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다. 가난도 아무것도 아니다. 금지된 모든 것을 시도하고 기쁜 마음으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 과장하면 어떤가. 새로 배우고 알게 되면 또 배워야 한다. 우스꽝스러운 것을 창조한다고 해도 부끄러울 필요가 없다. 이젤 앞에서 화가는 과거의 노예가 되어서도, 현재의 .. 2023. 9. 10.
아트 슈피겔만 -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 어쩌면 당신 부친은 자신이 항상 옳았다는 걸, 그러니까 항상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 거예요 왜냐면 살아남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을 테니까요 - 아트 슈피겔만,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 中 - 2023. 4. 24.
잔혹동화 1. 빨간구두 2022.10.23 - [영어원서읽기/Hans Christian Andersen] - [안데르센] The Red Shoes (빨간구두) [안데르센] The Red Shoes (빨간구두) 1. 원서읽기 https://americanliterature.com/author/hans-christian-andersen/short-story/the-red-shoes The Red Shoes The Red Shoes by Hans Christian Andersen americanliterature.com 단어장 instep : 발등.. pray-play.tistory.com 빨간구두를 신고 춤을 멈출 수가 없자.. 뭐 뭐 발목을 잘라?? 2022. 10. 23.
생텍쥐페리 : The Little Prince Anything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s. You risk tears if you let yourself be tamed. 생텍쥐페리 'The Little Prince' 中 2022. 9. 6.
한강 : 소년이 온다 그러니까 인간은, 근본적으로 잔인한 존재인 것입니까? 우리들은 단지 보편적인 경험을 한 것뿐입니까? 우리는 존엄하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을 뿐, 언제든 아무것도 아닌 것, 벌레, 짐승, 고름과 진물의 덩어리로 변할 수 있는 겁니까? 굴욕당하고 훼손되고 살해되는 것, 그것이 역사 속에서 증명된 인간의 본질입니까? (p. 134) 한강 "소년이 온다" 中 2022. 8. 17.
위화 : 인생 책을 읽을 때, 서문과 뒤에 해설, 해석까지 한장도 놓치지 않고 다 읽는다. 이 책을 읽은 후, 너무나 기구한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을 통해 작가가 말하려는게 뭔지 이해하기 어려워(서문을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책의 앞 장을 펼쳤다. 다시 서문을 읽으며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기억하며 작품을 이해해 본다. 이 작품의 원제 '살아간다는 것(活着)'은 매우 힘이 넘치는 말이다. 그 힘은 절규나 공격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인내, 즉 생명이 우리에게 부여한 책임과 현실이 우리에게 준 행복과 고통, 무료함과 평범함을 견뎌내는 데서 나온다. p.8 작가의 사명은 발설이나 고발 혹은 폭로가 아니다. 작가는 독자에게 고상함을 보여줘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고상함이란 단순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일.. 2022. 5. 10.
신정근 :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단순히 들어본 것으로는 부족하고 그냥 아는 것으로도 부족하다. 제대로 알아서 언제든지 불러낼 수 있도록 아는 것이 늘 준비된 상태에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덕은 물리적인 힘과 다르지만 사람을 움직이고, 금전적 소득으로 환산되지 않지만 사람이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특징을 갖고 있다. 뛰어난(앞선) 자를 보면 따라 잡아서 같아지도록 하라. 뒤쳐지는 자를 보면 교훈을 찾아서 스스로 반성하라 신정근 -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中 2022. 4. 16.
에밀 아자르 : 자기 앞의 생 이 책의 저자 에밀 아자르는 로맹 가리가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자아 이다. 인터넷 공간에서 나의 존재를 감추고, 내 생각과 글을 자유롭게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전혀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로맹 가리도 기존 작가로써의 명성과 선입견등을 모두 벗어나 본인의 작품을 평가 받고 싶어 했다. 그렇게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소설 중 하나가 '자기 앞의 생' 이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칠층에 거주하며, 이제는 그 곳을 오르내리기에도 힘겨운 로자 아줌마. 법적으로 보호 받지 못하는 창녀의 아이들을 남몰래 맡아 키우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이제는 그녀가 그 아이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된다. 열 살, 아니 열네 살 소년 모모, 모하메드. 부모에게 버림받고 정확한 .. 2022. 3. 8.
이영도 : 눈물을 마시는 새 "왕이 사람들의 눈물을 다 마셔버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눈물 없는 비정한 자들이 될 수 있거든. 그게 왕의 해악이지."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中 2021. 7. 23.
모파상 : 두 친구 "왕을 가지면 밖에서 전쟁을 하고, 공화국을 가지면 안에서 전쟁을 하지오" 모파상 - 두 친구 中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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