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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2014.01.22 개봉)
★★★★☆
잼있다. 내 감성에 맞다^^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욕과 폭력으로 도배된 영화를 질색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따뜻하고 자극적이지 않게 만들어진 영화가 좋다.
벌써 5년전 영화
영화 "써니" 의 앳된 심은경 얼굴을 다시 볼 수 있어서도 좋구나
오랜만에 보는 이진욱도 반갑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준세이 그 자체였던 다케노우치 유타카..
이진욱을 보니 그시절 그와 닮았다.
한국에서 영화든 드라마로 이 작품이 제작된다면 이진욱의 준세이를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마지막 다시 돌아오지 말고 그 젊음으로 새로운 인생을 사시라는 아들과 엄마의 대화도 인상적이지만,
이 시점에서 보니 그다지 중요한 씬은 아니었지만, 이진욱(한승우 역)에게 하는 심은경(오두리 역)의 대사가 압권이다.
"하여간 사내들은 아랫도리가 문제여.. 뭐하러 요 한 토막도 안되는 것 땜시 신세를 조지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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